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20년"
완화의료 국내 최초 시작…질환 확대·지지 프로그램 개발 등 발전 2023-09-12 15:50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작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료진과 환자, 가족들이 기념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작 20주년을 맞았다.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황애란 전(前)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시작했다. 황 교수는 200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가족상담사로 활동하며 국내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개시했다.세브란스병원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사별 상담을 시작으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통증 관리 프로토콜을 개발, 적용했다. 다양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완화의료 놀이·미술·음악치료를 개척해 왔으며 소아암 이외의 중증 질환으로 완화의료 돌봄을 꾸준히 확대해왔다.2009년 환아 형제자매를 위한 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