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하반기 농사도 '흉작'…수련병원 '허탈'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외면…성형‧재활‧정형외과 강세 2023-08-11 06:20
사진제공 연합뉴스인기과와 기피과의 엇갈린 희비는 어김없이 되풀이 됐다.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은 다시 한번 처참한 결과를 마주했지만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은 강세를 이어갔다. 10일 데일리메디가 2023년 후반기 전공의 모집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간극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았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는 148개 수련기관에서 728명의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나섰다. 이중 44개 수련병원이 조사에 응했다.이들 44곳의 수련병원 정원은 387명으로, 총 13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0.35대 1으로 마감했다. 성형외과의 경우 4.67대 1로 인기를 방증했다.주요 병원 별로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정원 57명 중 22명으로부터 지원서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