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결핵환자 1만7994명…13년째 감소
질병청 "결핵 맞춤형 통합관리 시행, 조기발견‧치료 기술 개발" 2025-03-26 16:43
지난해 국내 결핵환자는 1만7944명이 신고됐다. 보건당국은 다제내성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신속·동시진단 기술’,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단기치료법 개발’에 나선다.또 결핵 치료 시작부터 종료까지 빈틈없는 관리를 위해 진단-복약관리-사회복지서비스 연계-전문치료지원을 하는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적극 시행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24일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2024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7944명이 발생,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이중 신규 환자는 1만4412명, 재발·재치료 등은 3532명이다. 외국인 환자 비중은 6.0%(1,077명)로 매년 증가 추세다.2000년 국가 결핵 감시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