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소아암 환자·부모들에 '희망' 선사
3000억 기부금, 202개 병원‧1504명 의료진 참여…진단 9521명‧치료 3892명 2024-10-22 05:36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싹틔우고 있다. ‘3000억’이라는 전례없던 규모의 기부금을 통해 생사 기로에 섰던 수 많은 어린이들 생명이 지켜지고 있다.특히 전국 202개 의료기관에서 1504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국내 소아암 및 희귀질환 극복에 나서는 등 두둑한 기부금의 선한 영향력은 여러 진료현장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되고 있다.소아암과 희귀질환은 쉽게 정복되기 어렵고, 재발 가능성 또한 큰 질환이다. 확인된 소아희귀질환 종류만 약 7000여 개 이상이다. 하지만 소아환자는 성인에 비해 질환이 다양하고 환자 수는 적어 사례를 수집하기 어렵다. 따라서 표준치료법 확립이 어렵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환자 및 가족 부담이 크다.故 이건희 회장 유가족은 고인 유지를 받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