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전문의 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576명'
"올해 대비 20.7% 수준, 신규 전문의 급감"…전진숙 의원 "본격 의료붕괴 우려" 2024-10-13 22:05
내년 초 시행 예정인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전공의가 576명에 불과해 신규 전문의 배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임용된 전공의 1만463명 중 9136명이 사직해 지난달 말 기준 수련병원에 소속된 전공의는 1327명이었다.이 중 내년도인 2025년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수료 예정' 고연차 전공의는 553명이다.여기에 올해 하반기 수련을 재개한 전공의 중에서 수료 예정인 고연차 전공의 23명을 포함하면, 내년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인원은 576명뿐이다.대한의학회가 집계한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 2782명의 20.7%에 불과한 수준이다.전문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