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사태 핵심은 교수, 의협 아닌 전공의"
서울의대 방재승 교수 "실제 의료붕괴는 내년 3월부터 진짜 시작돼" 2024-09-11 15:48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지 않는다면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힘들 것이라며 '증원 방침'을 철회하는 것이 의정갈등 해결 열쇠"라고 주장했다.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을 지냈던 방 교수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의료사태에서 의료계 핵심은 교수도 아니고 의협도 아닌 전공의"라고 말했다.이어 "지금 제가 받는 느낌은 2025년 내년 증원을 백지화한다고 해도 내년 3월 전공의들이 필수 의료 쪽으로 30%가 들어오면 많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런데 '2026년 정원부터 원점 재검토하자'는 며칠 전(前) 한동훈 대표 발언대로 된다면 내년 3월 필수 의료 전공의들은 거의 안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실제 의료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