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기업, 강남세브란스에 특별한 후원
근위측증 환자 신형진氏, 호흡재활센터와 아름다운 동행 2024-08-16 09:15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이 특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희귀질환에도 애니메이션 OTT 기업 ‘라프텔’을 공동 창업한 신형진씨가 지난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신씨가 7년 동안 급여를 저축해 모은 돈으로, 중증 호흡 질환자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신형진씨는 희귀병인 선천적 척수성 근위축증(SMA) 환자다. 태어나면서부터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온몸의 근육이 평생에 걸쳐 서서히 퇴화하는 병이다. 점차 병이 진행되면 호흡을 담당하는 근육마저 약해져 숨쉬기조차 쉽지 않다. 결국 기관 절개를 통해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게 되는데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해진다.호흡재활치료는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 희망이다.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증상을 완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