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파행설, 전문의協↔원장 내홍
의료진 여력 공방 이어 '4억 연봉' 채용도 충돌···"국감 면피" vs "유지 노력" 2024-07-30 05:38
응급실 파행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전문의들과 주영수 원장 등 경영진 간 의견 충돌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MC 소속 전문의는 "진료 프로세스 개선, 인력 충원 등을 계속 요구해왔지만 경영진은 이를 외면해오다 결국 응급실 전문의가 대거 사직하게 된 상황을 초래했다"고 29일 비판했다. 반면 주 원장과 NMC 측은 "배후진료 여력, 의료원 재정여건 상 채용난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응급의료 기능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NMC 전문의협의회는 최근 응급실 상황 관련 의견을 모아 지난 7월 23일 주영수 원장 등 경영진과 면담을 가지고 대책을 요구했다. 우선 전문의들과 의료원 측은 응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