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특위 잡음···"의료민영화 시도"
참여연대 "공급자 편중" 지적···"기재부 주도 의료산업화위원회" 2024-04-26 16:52
지난 4월 25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목이 집중된 의대 증원 및 의료대란 현안을 논의하지 않기로 하면서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위원회 목적이 의료개혁이 아니라 '의료산업화'에 방점이 찍혀있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참여연대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개혁특위를 이용한 의료민영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첫 회의에 참여한 위원회 구성을 지적한 것이다. 우선 노연홍 위원장에 대해 참여연대는 "그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으로서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 식약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의료산업화에 앞장선 경력이 있다"며 "지역의료, 필수의료 활성화와 관련이 없고 전문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위원회가 의료 공급자 위주로 편성된 데 대해서도 지적했다. 위원회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