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기영 교수, ‘하지불안증후군’ 출간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하지불안증후군’을 펴냈다.하지불안증후군은 가만히 있을 때 다리에 참을 수 없는 불편감과 움직이고 싶은 충동으로 고통을 느끼는 신경질환으로, 인구 20명 중 1명이 앓는 비교적 흔한 병이다. 증상이 주로 밤에 시작되기 때문에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낮춘다.정기영 교수는 이번 신간에서 25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전문 지견을 총망라한다. 환자들이 이 병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책은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객관적인 의학정보를 24개의 장으로 정리하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원인, 진단, 유사질환과 같은 기초정보는 물론 애매모호해 간과하기 쉬운 ‘다리 불편감’을 구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