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빈자리에 '예비역 군의관'…교수들 "황당"
윤대통령, 상급종합병원 조기복귀 지시 관련 비판 일색…"그들도 떠날 것이다" 2024-03-20 07:09
사진제공 연합뉴스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진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의관 파견에 이은 조기 제대 추진을 두고 ‘하석상대(下石上臺)’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이 아닌 ‘언발에 오줌누기’와 같은 땜질식 처방으로는 작금의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특히 군의관 역시 젊은의사들로, 설령 정부가 제대를 앞당겨 준다고 하더라도 이들이 소속 병원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보건복지부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 이후 "의료공백 위기 극복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전임의로 근무했던 군의관의 조기 복귀 허용을 위해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미 진료현장에 군의관 파견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복무 만료가 임박한 군의관 제대를 당겨 입대 전 근무했던 병원으로 복귀토록 한다는 복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