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코 전문의가 쓴 '코 건강도서' 출간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2024-01-03 09:27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이 ‘코가 뚫리면 인생이 뚫린다’라는 제하의 책을 출간했다. 35년 동안 코만 진료해온 의사가 ‘병원 치료의 한계’부터 인정하고 시작하는 코 건강 필독서다. 저자는 한발 더 나아가 ‘환자한테서 배운다’고 스스럼없이 얘기한다. 20여년 전 한 고등학생 환자의 얘기가 눈에 띈다. 공군사관학교 지망생이지만 심한 축농증 때문에 합격이 불투명했다. 당시만 해도 10대에게 축농중 수술은 흔치 않았다. 하지만 사정이 다급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축농증 내시경 수슬을 시도했다.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아 학생은 엄격한 공사 체력검정을 통과했다.그 이후로도 가끔 병원을 찾던 학생은 공사를 졸업하고 전투기 조종사가 됐다. 나아가 최신예 전투기 도입을 위해 미 공군에 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