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혜인 작가, 단국대병원에 회화작품 기증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최근 천연염색 섬유미술 분야에서 유명한 남혜인 작가로부터 회화작품 ‘기억의 숲’을 기증받았다.‘기억의 숲’은 낮밤의 시간적 변화를 화면의 단절된 면을 이어주는 수 많은 선으로 보여주며, 또 다른 시작을 희망하는 시간의 본질적 생성 이미지를 시각화한 작품이다.가로·세로 3m×1.35m의 대작으로, 내원객과 교직원들이 자주 볼 수 있도록 병원 본관 2층 복도에 설치됐다. 김재일 병원장은 “자연의 색감이 주는 편안함과 섬유의 따스함을 담은 작품이 모든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혜인 작가에게 감사를 표했다.이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기억의 숲을 감상하면서 따뜻한 위로와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