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폭력 '적극 대응' vs 의사 폭력 '소극 대응'
간호사 71%, 언어 포함 '직장 폭력' 경험…환자‧보호자‧간병인 '갑질' 최다 2023-09-06 05:37
국내 간호사 10명 중 7명은 최근 6개월 사이에 언어적 폭언이나 물리적 폭력 등 ‘직장 폭력’을 경험한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은 가해자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해자가 동료간호사일 경우 상급자에게 보고하거나 직접 반박하는 등 적극 대응했으나, 의사가 가해자일 경우에는 무시하거나 그런 일을 다시 당하지 않으려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등 소극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았다.박은준 한국방송통신대 간호학과 교수 연구팀(박승미 충북대 간호학과 교수·곽은주 혜전대 간호학과 교수·이예원 강북삼성병원 간호본부 간호사)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 ‘병원간호사의 직장 폭력 경험 실태 및 대응 체계에 대한 인식’을 최근 한국간호교육학회지에 게재했다.박승미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2년 11월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