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亞 키르기스스탄에 서울아산병원 인술(仁術)
의료진 포함 39명, 사흘동안 백내장·종양 제거 등 수술 64건·진료 724명 2025-07-01 15:22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최근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치료를, 현지 의료진에게는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돌아왔다고 1일 밝혔다.의사 10명, 간호사 21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 724명을 진료하고, 백내장 수술·양성종양 제거술 등 총 64건의 수술을 시행했다.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북동쪽에 위치한 국가로, 토지의 약 80%가 고산지대로 이뤄져 있다. 지형이 복잡해 교통이 불편한데다가 의료 환경은 더욱 열악한 실정이다. 키르기스스탄에는 우리나라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민간병원은 없으며, 국립종합병원의 경우 오랜 기간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과 장비 수준이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