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강북·창원병원 교수들 "金 휴진·수술 중단"
"6월 중순 후 실시, 응급수술과 시술은 시급성 고려해서 진행" 2024-05-24 05:11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진료나 수술을 중단한다. 다만 응급 수술과 시술은 시급성을 고려해 지속할 방침이다.성대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의과대학 기초의학교실을 포함한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 교수 2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총회에서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병원 원장단과의 조율, 예약 변경, 환자 불편 등을 고려해 6월 중순부터 금요일 휴진을 시작한다. 비대위는 "앞서 4월 교수들에게 주 52시간 근무 등 적정 근무 권고안을 배포했지만, 확인 결과 당직 등으로 교수들의 근무 시간 조정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일부 교수들은 탈진 직전인 상태로 불가피하게 휴진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