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이식 20년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 메카' 입증
이명덕 명예교수, 지난 세월 술회…성공률‧생존율 세계적 반열 2024-04-23 12:06
좌측부터 황정기 원장, 박순철 센터장, 이명덕 명예교수서울성모병원이 소장이식 수술을 시행한지 20년이란 세월 동안 '장기이식의 메카'로 그 위치를 공고히하고 있다. 국내에서 이뤄진 소장이식 27건 중 서울성모병원이 18건으로 국내 최대 기록을 보유한 데 이어 가톨릭의료원 전체로 보면 20건에 달해 이를 입증했다는 평이다. 서울성모병원이 세운 소장이식 1년 생존율은 78%, 5년 생존율 72%, 10년 생존율 65%로 외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을 입증한 점도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다. 데일리메디는 22일 ‘국내 첫 소장이식 성공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현재 장기이식의 토대를 만든 이명덕 명예교수를 만나 소회를 청취했다. 지난 2004년 4월 9일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