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진료 축소 이어 개원의 '주 40시간'
대한의사협회 비대委 "준법진료 결정, 준비된 의사들부터 바로 시작" 2024-03-31 20:29
대학병원 교수들이 4월 1일부터 외래 및 수술 축소를 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개원의사들이 주 40시간 근무 시간을 지키는 '준법 진료'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진료대란이 점차 현실화되는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늘(31일) 오후 3시 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추진에 대한 이 같은 대응 방향 및 내부 인적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차기 의협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 등도 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새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인 김성근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는 "몇 가지 제안을 검토한 결과, 그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진료를 시작하기로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