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상반기 매출 7818억···창사 최대 실적
영업익 1348억 성장률 '44%'···경영권 갈등 속 '수출 호조' 2024-07-31 10:42
한미약품이 국내외 주요 품목을 비롯해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성장률이 50%에 달하는 반기 성과를 기록하면서 금년 실적의 경우 지난해 1조 2000억원을 크게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781억원, 영업이익 581억원, 순이익 470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30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무려 75.3%, 150.6% 늘었다. 같은 기간 R&D(연구개발)에는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하는 523억원을 투자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