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사직 후폭풍…'임상 재평가' 첫 연기
식약처 중앙약심委 "밀레포리움틴크D3 등 주사제 자료 제출 기한 연장" 2024-07-12 06:00
전공의 사직 여파로 임상 재평가 자료 제출기한이 연장되는 최초 사례가 등장했다. 한약제제인 밀레포리움틴크D3 등 13성분 복합제(주사제)가 그 대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공개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심의위원들은 밀레포리움틴크D3 등 13성분 복합제 재평가 관련 자료 제출기한 연장이 타당하다고 결론내렸다. 이번 사안은 업체가 수술 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사지 유연부 부종 및 종창' 적응증에 대한 밀레포리움틴크D3 등 13성분 주사제의 임상 재평가를 상급종합병원에서 진행코자 했다.그런데 지난 2월말부터 전공의 사직 등 의료대란이 일어나면서 대상자 모집이 잘 이뤄지지 않아 임상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보통 대상자들이 받는 수술은 하루 7~8번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