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도전 엔지노믹스, 코스닥 입성 '실패'
작년 9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후 9개월만에 '미승인' 통보 2024-07-03 05:30
엔지노믹스의 코스닥 시장 입성이 높아진 거래소 문턱에 또 다시 좌절됐다.엔지노믹스(대표 서연수)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이번이 세 번째로, 상장 예심 청구 후 반년이 지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됐고 결국 이번 도전도 실패로 돌아갔다.엔지노믹스는 지난달 24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관련 한국거래소로부터 심사미승인 결과를 수령했다. 지난해 9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9개월 만에 '미승인' 통보를 받게 됐다.엔지노믹스는 2007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유전자 가위 절단 조작에 필요한 제한효소 130개, DNA 중합효소 20개, 수식효소 50개 등 약 200개의 고순도 재조합 효소를 생산한다. 엔지노믹스는 이러한 제한효소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