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480억 투입 3년 적자 경남제약 인수
블레이드엔터먼트 최대주주 등극···김병진 회장, 매각차익 '60억' 2024-05-20 12:34
비타민 ‘레모나’ 제품으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진단키트 업체 휴마시스로부터 피인수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휴마시스가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48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블레이드엔터는 경남제약 지분 19.84%를 보유 중이다.휴마시스는 블레이드엔터 구주 1379만주(34.80%)를 인수하고 회사 최대주주에 오르며, 향후 진단키트 사업과 더불어 경남제약을 활용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경남제약은 그동안 제약바이오 업계 매각설 관련 이슈의 단골소재 중 하나였다. 매년 매각설이 돌았는데, 이는 김병진 경남제약 회장의 M&A(인수합병) 이력 때문이다.김 회장은 2019년 당시 라이브플렉스라는 회사를 통해 경남제약에 420억원을 투입(당시 라이브)해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