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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바이오사 연말연초 반복 ‘올빼미 공시’
      금감원 “실적 하향·계약 축소·종료 사안 집중”…메디포스트·HLB펩 등 13곳 2026-01-03 06:44
      연말연초 증시 휴장기를 틈타 국내 주요 기업들이 불리한 정보를 장 마감 이후, 혹은 휴장일에 공시하거나 기재정정하는 이른바 ‘올빼미 공시’ 관행이 이번에도 반복됐다. 투자자들 관심이 분산되는 거래소 휴장 직전이나 연휴 기간을 활용해 계약 규모를 줄이거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자금 집행 속도 조절 움직임이 두드러졌다.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메디포스트, HLB펩 등 13곳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주요 내용을 각각 폐장일 공시하거나 장마감 이후 정정공시 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사가 제출한 공시는 총 ‘447건’으로 이 중 60%에 달하는 ‘268건’이 정규 장 마감 이후 공시됐다.&nb..
    •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AI 혁신·초격차’
      2026년 신년사 발표…“바이오시밀러 40종 확보-4E·3S 기반 글로벌 1위 목표” 2026-01-03 06:02
      국내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각각 인공지능(AI) 기반 혁신과 초격차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두 기업 모두 중장기 성장을 겨냥한 체질 전환과 실행력 강화를 강조했다는 공통점이 눈에 띈다.셀트리온 “2026~2028년, 전사적 사업 로드맵 새롭게 수립”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변화가 시작되는 혁신의 해로 규정하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친 전사적 사업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서 회장은 “인터넷 등장으로 삶이 달라졌듯, AI는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지금이 미래를 대비한 전략적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
    • “복지부 조직개편, 제약바이오산업과 신설 환영”
      한국제약바이오協 “산업 현장 목소리,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정책 반영 계기” 2026-01-02 19:43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제약바이오산업과를 신설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2월 31일 논평을 내고, 이번 조직 개편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조치라고 평가했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과 신설은 연구개발(R&D) 지원과 글로벌 진출, 산업 경쟁력 강화 등 복합적인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전담 조직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 현안에 보다 전문적이고 일관된 정책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 증진과 함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국가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꼽힌다. 협회는 “글로벌 기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전담 부서 출범은..
    • GC녹십자 리브말리액 ‘건강보험 적용’
      알라질증후군 적응증 첫 급여 등재…소아 희귀질환 영역 치료 옵션 마련 2026-01-02 11:58
      GC녹십자가 알라질증후군 치료제 ‘리브말리액(마라릭시뱃)’을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올리며, 그간 치료 사각지대에 놓였던 소아 희귀질환 영역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월 1일부터 리브말리액은 국내에서 알라질증후군 적응증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첫 치료 옵션이 됐다.이번 급여 핵심 의미는 ‘치료 접근성의 실질적 개선’이다. 알라질증후군은 소아기에 발병해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극심한 담즙정체성 소양증과 성장 장애를 동반한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간이식 외에 뚜렷한 대안이 없었던 만큼, 환자와 보호자는 장기간의 돌봄·경제·정신적 부담을 감내해야 했다. 급여 적용으로 조기 치료 개입이 가능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리브말리액은 담..
    • 셀트리온, 美 릴리공장 인수 완료…현지 생산 개시
      6만 6000l 규모 생산기지 확보…6700억원 의약품 CMO 업무 돌입 2026-01-02 10:39
      셀트리온이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마무리하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현지에서 ‘생산-판매-유통’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에 나선다.2일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미국 뉴저지 릴리 생산시설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5개월 만에 이뤄낸 신속한 결과로, 최종 인수 완료 일자는 지난달 31일자다.셀트리온은 인수 마무리 후 일라이 릴리로부터 위탁 받은 총 약 6787억 원(4억 7300만 달러)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인수는 ‘속도’와 ‘효율’ 면에서 주목 받고 있다.셀트리온은 공장 신설에 드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미 미..
    • 부광, 인수 추진 한국유니온제약…‘회생 신청’ 전말
      투자 실패·횡령 논란·차입금 압박 등 원인…“계속기업가치보다 청산가치 높다” 결론 2026-01-02 05:42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유니온제약의 경영 실태와 재무 구조가 관리인보고서와 조사위원 조사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서울회생법원은 한국유니온제약 회생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9월 16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대표이사 정근호 씨를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관리인은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사의 회생 원인, 자산·부채 현황, 채권 구조 등을 조사해 법원에 보고했으며 이번에 그 요지가 이해관계인에게 전달됐다. “설비투자·신규사업 실패가 시작…코로나 이후 구조적 악화”한국유니온제약은 1985년 설립돼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전문의약품 제조사로, 항생제·근골격계·소화기계 치료제를 중심으로 고형제, 액상주사제, 세파분말주사제 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
    • 식약처 “2026년 국민 안전·안심 일상·성장 견인”
      3대 전략 제시…오유경 처장 “소통·속도 기반하에 선도적 규제기관 지향” 2026-01-01 16:07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국민께 안심을 주고 산업에 힘이 되는 세계 속의 식·의약 규제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새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오 처장은 1일 신년사에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식약처는 ‘소통’과 ‘속도’를 핵심 기치로 국정과제 구현을 위한 규제 설계와 혁신에 집중해 왔다”고 평가하며, 2026년에는 이를 구체적인 성과로 체감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식음료 안전관리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규제지원 특별법 제정..
    • 글로벌제약사 R&D 투자 5년간 ‘年 14.8%’ 증가
      KRPIA, 33개사 연구개발 투자현황 공개…임상 연구 ‘1조369억원’ 투자 2026-01-01 07:53
      글로벌 제약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이 국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희귀·중증질환 환자에게는 혁신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임상연구 투자는 국내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고용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최근 국내 진출한 소속 회원사 33개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2025년 KRPIA 연구개발 및 투자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연구개발 및 투자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산업 생태계 기여도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발간되는 정기 조사 결과다. 2024년 기준 R&D 투자비용, 고급 연구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임상연구 현황, 제도 개선 제언 등..
    • 뿌리면 1초만에 출혈 멈추는 ‘지혈제’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육군 연구팀, 파우더형 ‘AGCL 파우더’ 성과 2026-01-01 07:31
      국내 연구팀이 전투·재난 시 뿌리면 1초 만에 경화가 가능한 파우더형 지혈제 개발에 성공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9일 스티브 박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전상용 생명과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강력한 하이드로겔 장벽을 형성하는 파우더형 지혈제 ‘AGCL 파우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육군 소령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실제 전투 환경을 고려한 실전형 기술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AGCL 파우더는 사용성과 저장성이 뛰어나 전쟁·재난 등 극한 조건에서도 즉각 경화 돼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기존 패치형 지혈제가 평면 구조 탓에 깊고 불규칙한 상처 적용에 한계가 있고, 온도·습도 변화에 민감해 보관과 운용이 까다로웠던 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다.연구팀은 깊고 복잡한 상처에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도록 파우..
    • 대원·휴온스·대웅·한림제약, 연말 잇단 기부 행렬
      취약계층 후원 넘어 산불피해 지원까지…제약사들 나눔 행보 눈길 2025-12-31 15:38
      연말을 맞아 국내 제약사들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전개하고 있다. 단순한 연례 행사를 넘어 의약품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질적 방식으로 구현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진다.아동·어르신부터 군 장병·복지시설 지원까지대원제약은 이달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과 의약품 기부를 병행하며 연말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먼저 대원제약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굿워킹(Good Walking)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3000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환산해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건강 증진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는 참여형..
    • 센트럴병원, 대웅제약과 공동 ‘스마트병상’ 구축
      259개 전(全) 병상 ‘싱크(thynC)’ 도입…“입원환자 안정성 강화” 2025-12-31 11:32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이 대웅제약과 손잡고 시흥·안산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 병상에 구축하며 스마트병원 전환에 속도를 낸다.센트럴병원은 대웅제약과 함께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259개 전체 병상에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환자 안전성을 강화하고,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최근 고령환자 증가와 중증·만성질환 환자 비중 확대에 따라 입원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정밀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생체신호 모니터링은 의료진이 일정 주기로 직접 측정·기록해야 해 실시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
    • 한미·동아ST·일동제약 ‘K-GLP-1 경쟁’ 주목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가속…임상 속도·제형 혁신·기술이전 승부처 2025-12-31 06:24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차세대 GLP-1 파이프라인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일라이릴리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한국 제약사들은 멀티리셉터·경구제·지속형 플랫폼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기술 격차를 좁히겠다는 전략을 활용, 추이가 주목된다.특히 한미약품·동아에스티·일동제약의 임상 단계가 본격화되며 국내 GLP-1 패권 경쟁이 점화되는 양상이다.한미약품, 임상 3상 진입…대규모 감량 데이터 기대감에 주가 강세한미약품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임상 진행 속도를 보이며 비만 치료제 시장 선두권에 있다.한미약품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와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 ..
    • 삼성서울병원, 대장암 환자 GI-102 ‘치료목적 승인’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세브란스 이어 상급종합병원 확대…금년 총 6번 허가 2025-12-31 05:42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목적사용 승인을 받아 금년도에 여섯 번째 승인 사례를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2월 29일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GI-102’ 허가 전(前) 약물 투여 등 사용 승인을 신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환자 상태에 따라 추가 약물이 없을 때 의사가 긴급 신청하는 제도로, GI-102는 표준치료 실패 환자를 대상으로 부분 관해 데이터를 가진 만큼 현장에서 필요성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삼성서울병원에서의 이번 GI-102 치료..
    • 메디톡스, 중동 ‘뉴럭스·뉴라미스’ 독점공급 계약
      현지 파트너사 아미코와 협력…2020년 이후 사우디 등 점유율 지속 상승 2025-12-30 12:52
      보툴리눔 톡신 기업 메디톡스와 계열사 뉴메코가 중동 유통 파트너 아미코 그룹과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및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공급계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계약기간은 3년으로 최소 구매수량(MOQ)을 확정한 조건이며 금액은 상호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이번 계약으로 메디톡스는 기존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집트, 이라크, 카타르, 오만, 레바논, 바레인, 시리아 등 중동 10개국서 뉴라미스와 뉴럭스를 판매하게 됐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액이 34% 성장한 중동 시장에서 추가적인 안정적 물량을 확보하며, 중장기 매출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아미코는 40여 년간 중동 전역에 구축한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와 마케팅 솔루션을 제..
    • 알테오젠 창업자 박순재 대표 퇴진…전태연 선임
      기술 중심 창업자 체제 종료, 글로벌 사업 확장 초점 맞춘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2025-12-30 05:42
      알테오젠이 경영 체제 전환을 단행했다.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였던 박순재 대표가 물러나고, 글로벌 사업개발과 지식재산(IP) 전략을 총괄해 온 전태연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이번 인사는 갑작스러운 결정이라기보다 수년 전부터 반복돼 온 ‘박순재 대표의 단계적 경영 일선 후퇴’ 신호가 공식화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알테오젠이 기술 중심 창업자 체제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초점을 둔 전문경영인 체제로 본격 전환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박순재 대표 “언젠가는 내려놓겠다” 피력 박순재 대표는 그간 공식 석상과 인터뷰 등을 통해 “회사가 일정 궤도에 오르면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업자 역할과 기업 경영자 역할은 다르다”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차례..
    • 노연홍 회장 “금년 성과 K-제약바이오, 내년 우려”
      2026년 신년사 발표…“정부 일방적 약가인하 개편, R&D 동력 저해” 2025-12-30 05:05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정부의 약가 규제, 대외 경제 불안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노연홍 회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내 개발 신약의 글로벌 시장 안착과 역대 최대 기술수출 실적 경신이란 눈부신 성과를 일궈냈다”면서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제약바이오 강국’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 도사린 ‘복합 위기’에 대해 강한 우려 목소리를 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을 산업계 생존을 위협하는 핵심 변수로 지목했다.글로벌 경기 둔화·고환율 이어 정부 약가제도 개..
    • 2025년 韓·美·日 수익성 1위 ‘제약바이오’
      한국경영자총협회, 올 1~3분기 업종별 실적 분석 보고서 발표 2025-12-29 16:10
      금년 3분기까지 한국, 미국, 일본 3국 기업 중 ‘제약·바이오’ 업종이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 성장 측면에서는 ‘반도체’가 전세계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은 ‘방위산업’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가별 차이를 보였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일 업종별 대표기업 경영 실적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반도체·철강·자동차·유통·제약바이오·정유·인터넷서비스 등 7개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각국 매출 상위 2개 기업 실적(매출 증가율·영업이익률·부채비율 등)을 비교 분석했다.고부가가치 신약 효과…제약·바이오 영업이익률 ‘28%’ 1위보고서에 따르면 올 1~3분기 3국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단연 제약..
    • 셀트리온 “차세대 항암 신약 ‘CT-P72’ 美 승인”
      FDA 1상 IND 승인, 글로벌 임상 착수…안전성·내약성 등 평가 2025-12-29 13:02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ABP-102’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CT-P72/ABP-102는 셀트리온이 미국 에이비프로(Abpro)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로, 세포 성장 등에 관여하는 ‘HER2 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T-cell)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방식으로 설계됐다.셀트리온은 이번 IND 승인에 앞서 CT-P72/ABP-102 전임상 연구 결과를 지난달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SITC 2025(미국면역항암학회)’를 통해 공개했다.전임상 연구에서는 HER2가 많이 발현된 세포주와 적게 발현된 세포주를 동시에 이식..
    • 숙취해소 표시·광고 28개 품목 중 ‘25개 효과’
      식약처, 하반기 실증 완료…3개 제품은 2026년부터 표시·광고 금지 2025-12-29 12:46
      숙취해소 식품 시장에서 제약사들의 ‘과학적 입증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숙취해소 표시·광고에 대한 하반기 실증을 마무리하면서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한 제품과 그렇지 못한 제품이 명확히 갈렸다. 특히 다수 제약사가 실증을 통과하면서, 향후 숙취해소 시장에서 제약사 중심 재편 가능성도 거론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 중인 28개 품목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25개 품목에서 숙취해소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반면 실증자료의 객관성과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3개 품목은 2026년부터 숙취해소 표시·광고가 전면 금지된다.이번 하반기 실증은 ▲상반기 실증에서 자료가 미흡해 보완을 요구받은 4개 품목 ▲올해 6..
    • “첨단재생의료, 연구자 부담 줄이고 치료 앞당겨”
      복지부, 개선방안 정책委 보고…퇴행성 관절염 등 정부주도 과제 추진 2025-12-29 11:24
      세포·유전자 치료를 포함한 첨단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의 불필요한 서류 제출 부담은 줄이는 등 관련 제도가 정비된다.환자들이 세포 치료를 위해 해외를 전전하지 않도록 관련 규제도 대폭 개선되고 퇴행성 관절염, 만성통증 등 정부주도 과제 공모를 통한 해당 연구도 추진된다.첨단재생의료 치료 실시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정비 일환으로 최근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첨단재생의료 분야 후속조치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첨단재생의료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 이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위원회에 보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계획에 대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연구자들의 애로사항..
    • “대한민국 미래 견인 K-바이오, 국가적 투자 중요”
      최아성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외협력관 2025-12-29 08:09
      세계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지금, 그 중심에는 바이오산업이 있다. 바이오는 이미 반도체나 인공지능(AI)을 넘어 국가 미래전략을 결정짓는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은 국가 전략산업의 육성 차원에서 바이오 분야에 대한 과감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정부가 전(全)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바이오 경제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최근 우리 정부도 바이오헬스 분야 육성을 위해 예산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2026년 보건복지부의 바이오헬스 R&D 예산은 1조 1232억 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대를 넘었다.하지만 실질적인 산업 규모, 민간기업 재정 상태, 세계 시장 경쟁 속도 등을 고려하면 현 투자 규모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
    • K-바이오 기술수출 ‘20조’…ADC·뇌질환 주도
      2021년 최고 실적 13조원보다 47% 증가…ABL바이오·알테오젠·아델 등 견인 2025-12-28 20:13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기술수출 규모 20조원을 넘어서며 산업 성장을 주도했다.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기술 범용성과 항암, 퇴행성 뇌질환 분야 혁신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바이오 경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금년 제약바이오 기업들 누적 기술수출 규모가 20조 3898억원(공개기준)에 달한다. 이는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21년 13조원 대비 47%를 상회하는 수치다.기술수출 일등 공신은 ‘플랫폼 기술’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플랫폼’ 기술이다. 플랫폼은 하나의 기술로 여러 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을 말한다.우선 에이비엘바이오는 뇌혈관장벽(BBB) 투과 기술인 ‘그랩바디-B’를 통해 일라이 릴리(약 3.7조 원)와 G..
    • 아일리아 프리필드시린지 8mg ‘보험급여’ 적용
      내달 1일부터 연령관령황반변성‧당뇨병성황반부종 환자 대상 2025-12-26 18:14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아일리아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8mg(이하 아일리아PFS 8mg)이 신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아일리아PFS 8mg은 연령관련황반변성(이하 AMD)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와 당뇨병성황반부종(이하 DME)으로 헤모글로빈 A1C(HbA1C) 10% 이하 및 최단 중심망막두께 300µm 이상인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하는 것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아일리아PFS 8mg은 사전 충전 주사기 디바이스 ‘오큐클릭(OcuClick)’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오큐클릭은 기계적으로 약물 권장 용량(0.07ml)을 유리체강 내 정확히 주입..
    • 식약처 “현장의약품 수급 대응체계 강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네트워크 참여 8개 전문단체와 개선안 등 논의 2025-12-26 15:5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최근 ‘2025년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8개 전문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네트워크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8개 전문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이다.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는 지난 2017년부터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의약품 공급상황을 원활히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구축한 정보수집 체계다. 의약품 수급 문제 발생 시 환자 영향, 대체가능 여부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 합리적인 조치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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