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지사제 정로환 생산실적 '반토막'
올 회사 반기 영업손실 '19억원' 기록···단기차입금 확대 재무상태 악화 2024-09-08 18:26
동성제약이 주요 의약품 부진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 적자에 단기차입금까지 확대되면서 재무상태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감독원 따르면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상반기 매출액 444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 등으로 수익성이 다시 나빠지는 모양새다.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이후 내리 적자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처음 영업이익 흑자전환 했는데, 1년도 안돼 올해 반기 기준 적자로 전환되면서 부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급여, 수수료 등 판관비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단기차입금 확대 등 이자비용, 법인세 확대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주요 제품 매출, 생산실적도 크게 줄었다.동성제약은 단기차입금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231억원에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