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유리천장' 여전…여성임원 인색
10대 제약바이오사 임원현황 분석, SK바사‧셀트리온‧종근당 비율 높아 2023-03-03 05:46
국내 상위 10개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여성임원 비중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유리천장'이 여전하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들 중 여성 임원 비중이 최근 공시 기준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 전반에서 여성임원 비중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고 있고 여성 사외이사 의무 구성 비중이 확대 됐음에도 전체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0.0%로 높지 않은 실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등기임원 7명 가운데 1명, 김유니스경희 사외이사가 여성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유니스경희 사외이사는 1953년생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ESG위원장을 맡고 있다.셀트리온의 경우 등기임원 9명 중 1명인 고영혜 사외이사가 ESG위원회 위원장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