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헝가리 '웃고' 일본·호주 '울고'
전세계 32개 해외법인 실적 교차, 브라질·미국·영국서는 이익 기록 2023-02-14 06:05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이사 김형기) 해외법인들이 사실상 헝가리, 브라질, 미국 등의 수익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적잖은 법인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기준 종속 32개 해외법인 중 헝가리, 브라질, 영국 등을 제외한 주요 해외법인에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헝가리 법인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해외 계열 법인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다.이어 브라질 법인의 경우 1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미국 법인 91억원, 영국 법인 31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법인은 일본, 대만, 호주, 칠레, 멕시코, 캐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