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국산 치매치료제 판권 확보
아리바이오와 1000억 규모 계약 체결···'AR1001' 국내 3상 공동진행 2023-02-03 12:11
최근 ‘레카네맙(상품명 레켐비)’의 미국 승인으로 치매 초기치료제 시장이 달아오른 가운데 삼진제약이 가장 앞서고 있는 국내사 치료제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삼진제약은 최근 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AR1001’와 관련해 1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본 계약시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한 금액이다. 'AR1001'은 신경세포 생존과 시냅스 손상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인지 기능 및 기억력을 개선하는 약물로, 최초의 경구 치매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12월 AR1001의 미국 임상 3상의 환자 투약을 시작했으며, 국내서는 삼진제약과 함께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내 임상 3상은 올해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