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적자 지속 아이큐어, 본사 건물·토지 '매각'
삼정펄프에 양도 '290억원 차익' 실현…자회사 추가 조치여부 관심 2024-08-05 05:11
아이큐어가 상장 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차입금 상환을 위해 본사 건물과 토지를 매각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290억 원의 차익을 얻게 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지만, 장기적인 실적 개선으 위해서는 매출 창출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큐어는 지난 7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610억 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산총액 1661억 원의 36.72%에 달한다.양도 자산은 서울시 삼성동 160-21의 토지(857.70㎡)와 건물 '아이큐어타워'(3690.22㎡)다. 아이큐어는 이번 부동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양도 계약은 지난달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