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대규모 지원 불구 파멥신 '상장 폐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의결, '코스닥 퇴출' 가능성 2024-07-26 05:49
파멥신이 최대주주인 타이어뱅크로부터 대규모 자금 지원을 받고 사업 다각화에 나섰으나, 한국거래소가 상장 폐지를 의결하면서 코스닥 퇴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파멥신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의 건을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파멥신은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8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임상시험이 지연되고 재무 부담이 커지면서 급속도로 실적이 악화됐다.이에 파멥신은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으나, 지난해 12월 유상증자 결정(제3자배정) 철회 등 공시 번복을 하면서 금년 1월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받았다.또한, 파멥신은 매출액이 코스닥 상장법인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