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쿠팡 등 온라인서 대마성분 마약류 판매 적발
식약처, 위반자 수사 의뢰·사이트 접속 차단 등 조치 2021-07-21 16:17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네이버·쿠팡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대마 성분 칸나비디올(CBD) 오일 제품을 내세운 광고 80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CBD오일', '햄프오일' 등을 표시했거나 CBD가 함유됐다고 표시·광고하는 제품 1042건을 점검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제품명과 내용에 '대마 성분인 CBD 함유', '대마 추출물 오일'을 표시 및 광고한 경우다.
플랫폼별 적발 사례를 보면 네이버 19건, 쿠팡 18건, 11번가 15건, 해외쇼핑몰 7건, 옥션 6건 등 총 80건이다.
식약처는 위반자 수사 의뢰, 사이트 접속 차단, 관세청에 제품 정보 제공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