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대학병원에 항암제 허쥬마 등 '3개제품' 단독 공급
셀트리온, 항암시밀러 입찰 수주···현지 네트워크 주효 시장 확대 2024-06-20 12:12
셀트리온이 프랑스 최대 규모 의약품 조달 기관 입찰에 성공하면서 시장 입지를 넓힌다.20일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프랑스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 조달기관인 ‘유니하’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항암제 허쥬마, 베그젤마 등 총 3종을 입찰 수주했다고 밝혔다.유니하는 프랑스 최대 의약품 조달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맙 27%,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는 13%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램시마 등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이와 함께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 입찰도 허쥬마와 베그젤마 낙찰에 성공한 상태로, 이달부터 오는 2028년까지 면역항암제 등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