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대웅제약·제일약품 '3파전' 가열
뜨거워지는 P-CAB시장 선점 경쟁…적응증 확대·글로벌 진출 속도 2025-06-18 05:37
국내 제약시장에서 P-CAB 계열 약물을 둘러싼 삼파전이 본격화됐다. 위식도역류질환과 위염, 위궤양 등 다양한 위장관 질환 치료에 있어 기존 PPI 계열을 대체할 차세대 치료제로 급부상한 P-CAB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 제약사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HK이노엔, '케이캡' 글로벌 진축 가속화…미국 진출도 청신호국내 선두주자는 HK이노엔이다. 지난 2019년 최초로 P-CAB 신약인 '케이캡'을 출시해 2024년 총 1969억 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케이캡은 현재까지 총 5개 적응증(위식도역류질환, 위염, 소화성 궤양, NSAID 유발 궤양 예방 등)을 확보하며 국내 P-CAB 제품 중 가장 광범위한 효능 범위를 갖췄다.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