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심화 한미약품…장·차남 "母 특수관계 아니다"
임종윤 사장, 개인 SNS 입장 피력…특수관계인 포함 형제측 지분 '총 28.4%' 2024-01-26 05:19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이 통합을 결정하면서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임종윤 사장은 24일 개인 SNS를 통해 "한미사이언스 주주 임종윤 외 9인은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의결권 있는 주식 수를 금융감독원에 금일 신고했다"며 "사유는 최대주주와의 특별관계 해소에 따른 신규 보고"라고 밝혔다.임 사장 형제는 전날 한미사이언스 공시를 통해 "보고자(임종윤 사장)는 기존에 발행회사의 최대주주인 송영숙과 특수관계인으로서 연명보고를 해왔다"며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경영권 행사와 관련해 이견이 있던 중, 최대주주인 송영숙이 보고자 및 임종훈 의사에 반해 지난 12일 발행회사 신주 발행을 추진해 보고자 및 임종훈은 17일 발행회사를 상대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