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불법 스테로이드 등 제조·판매 사범 구속
4억4,000만원 상당 의약품 제조·판매 헬스트레이너 2명 검거 2024-01-18 16:2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불법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헬스트레이너 2명을 약사법 및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범죄수익을 가압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2017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중국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 성분이 담긴 바이알 상태의 반제품을 국제우편으로 받아 제품명 등이 인쇄된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총 23종의 불법 의약품을 제조했다.불법 의약품은 총 약 2만8,900바이알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이 중 약 2만4,000바이알을 SNS을 통해 지인 등 200명에게 4억4,000만원 상당에 판매했다. 남은 약 4,900바이알은 식약처의 제조 현장 압수수색 시 압류됐다. 불법 스테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