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포기 한국MSD 백신…광동제약 주목
2024년 1월 1일부터 '가다실·가다실9' 유통 계약…수익성 추이 관건 2023-12-04 05:32
HK이노엔이 공급하던 한국MSD 백신 품목 일부를 광동제약이 유통하게 됐다. 광동제약은 이를 통해 제약사업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지만, 백신 유통 사업이 수익성이 낮은 만큼 회사 실적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동제약은 한국MSD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2024년 1월 1일부터 '가다실·가다실9'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가다실9은 ▲만 9~45세 여성의 HPV 16, 18, 31, 33, 45, 52 및 5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