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25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강행
신주 배정 3월 13일·발행가 1만800원…주주연대 "유상증자 철회" 내용증명 발송 2025-03-04 05:33
차바이오텍이 2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주주들이 시위를 진행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이 유상증자 규모를 축소하지 않고 강행하자 주주들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2500억 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신주 배정은 3월 13일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931499817주다. 발행가는 1만800원으로 보통주 2314만 8150주가 발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하지만 공시 직후 차바이오텍 소액주주연대는 반발했고, 회사 측에 유상증자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주주연대는 "시총 8300억 원에 2500억 원이라는 과도한 금액을 유상증자하려는 회사 행태를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