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사 2분기 실적 좋은데 주가는 '글쎄'
녹십자한미 보령제약, 7월 최고가 대비 두자릿수 하락···유한 종근당 중외도 떨어져 2021-08-06 05:33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2분기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따로 노는 모양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보령제약, 한독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개별 제약사를 살펴보면 한미약품 2분기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 늘었고 매출은 2793억원으로 14.7% 증가했다.
자체 개발 제품인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제)와 '아모잘탄 패밀리'(고혈압 등 치료 복합제),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크게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