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마이크로디지탈·올리패스 '불성실공시법인'
공시 변경·번복·불이행 등 적발…셀루메드·한국비엔씨 '예고' 2024-02-21 10:56
국내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들이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경우 기업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다, 소액 주주들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지탈이 지난 20일 공시변경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마이크로디지탈은 2021년 12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 2건의 계약금액을 2023년 12월 50% 이상 변경했다. 이로 인해 벌점 9점을 받았다.같은 날 피씨엘도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점 4점을 부과받았다.피씨엘 외와 별개로 ‘소송 등의 제기·신청(일정금액 이상의 청구) 지연공시’ 1건, ‘소송 등의 판결·결정(일정금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