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키트 온라인 불법거래, 8개월간 702건
금지기간 판매 662건·무허가 제품 40건…식약처, 접속차단 등 조치 2022-10-03 11:45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온라인에서 불법 거래돼 적발된 건수가 7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시적으로 판매가 금지된 기간에 유통됐거나 국내 허가 받지 않은 제품을 판매한 사례가 비일비재했다는 지적이다.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온라인에 유통돼 적발된 건수는 702건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진단시약 국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한시적으로 온라인에서 판매를 금지했다.하지만 이 기간 온라인에서 판매가 돼 적발된 건수는 총 662건이다. 오픈마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