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등 전문의약품 17억원대, 한의원 납품'
윤일규 의원, 최근 5년 자료 집계···'한의사 전문의약품 처방·투약 불법' 2018-10-29 10:25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국정감사] 최근 5년 동안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포함한 전문의약품 17억원 어치가 전국 한의원에 납품 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는 상기 전문의약품을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으며 약사법 제47조제1항에 따라 한의원에 전문의약품을 납품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으로 큰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은 29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전국 1만4240개소 한의원 중에 13.0%에 달하는 1855개소 한의원에 마약·향정신성의약품·백신류·스테로이드·항생제·국소마취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