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의원총회서 '당론' 결정···여당 이탈표 없으면 '탄핵소추안' 부결
2024.12.05 09:15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미복귀 전공의 처단'을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이후 6개 야당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가운데 여당이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다.  


국민의힘은 4일 저녁부터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추인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탄핵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와 관련해서는 "이미 요구했고, 법률안이 아니라서 당론으로 정할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재적의원 200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야권 192석이 출석해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하면 부결되는 셈이다. 


한편, 5일 오전 12시 40분께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보고했다.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국회법에 따라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에서 72시간 이내 의결해야 한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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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수괴윤썩열 12.05 11:36
    내란죄, 군사반란죄 부역 정당... 계엄사령관도 TV 보고 알았단다. 니들은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