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제5대 이사장으로 이명수 전(前) 의원이 확정됐다. 임기는 2027년 10월까지 3년이다.
KBIOHealth는 오는 28일 제5대 신임 이사장 임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수 신임 이사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으로 18대 총선 이후 4선을 지낸 여당 소속 전직 국회의원이다.
22대 총선 과정에서 자신이 요구한 경선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선당후사 정신으로 개혁·혁신의 대상이 되겠다"며 불출마했다.
이 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만큼 KBIOHealth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생태계를 위한 핵심적인 CRDMO 서비스 기관으로서 발전하도록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으로 확정된 이명수 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다선 의원으로 KBIOHealth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