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첫 병상 모습 포착…자가호흡
더팩트, 2일 사진 공개…'사망설·위독설' 불식
2015.06.03 09:21 댓글쓰기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회장이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서 치료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2일 이건희 회장이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과 삼성그룹 고위 임원이 업무보고를 하는 장면 등을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이 회장은 인공호흡기나 의료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가호흡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더팩트는 이 회장이 일종의 유아기 옹알이와 같은 자가 발성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누워있는 방향으로 TV를 비치해 외부자극에 반응을 보이도록 하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병원 측은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밝혀온 대로 이건희 회장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는 이전과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찍힌 사진은 지난달 15~22일 병원 외부의 건물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증권가 등에서 찌라시로 나돌던 ‘사망설’, ‘위독설’ 등을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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