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는 19일 메르스 사태로 해외환자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에 정식으로 등록한 해외환자 유치업체 108개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이상 환자가 체류할 경우 환자 1인당 1만원을 지급하는게 골자다.
이 제도는 올 연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내년에도 계속 시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중국 의료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치하기 위해 부산의 50개 의료기관과 오는 11월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객 2000여명을 유치할 수 있는 의료관광 테마 크루즈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모스크바 의료관광 설명회를 갖고 카자흐스탄 의료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시행하는 등 적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극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강애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