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29일 '라이온스 인도주의상(Lions Humanitarian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은 마더 테레사 수녀(1986년),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1996년) 등이 받았으며 이 총장은 47번째 수상자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 총장이 1958년 인천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해외 심장병 환자 무료수술 등 의료를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