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고령화시대 미래 필수 의료기기"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 "인간 능력 회복·증강·초월" 비전 제시
2025.11.11 20:17 댓글쓰기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의료 미래리스크 정책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구교윤 기자

“인간 능력을 회복하고 유지하며, 초월시키는 것이 엔젤로보틱스 목표입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의료 미래 리스크 정책포럼’에서 “인간 중심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것이 궁극적인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웨어러블 로봇은 장애 극복과 재활치료 등 의료적 영역뿐 아니라 노인 요양, 산업안전, 국방,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대체 불가능한 기술이자 의료 필수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어러블 로봇이 의료체계 내 제도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수가 반영이 핵심"


엔젤로보틱스는 환자 신체 능력과 치료 목표에 맞춰 관절 각도·속도·지지력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로봇 보행 치료기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실제 영상으로 소개된 로봇 보행 치료기 ‘엔젤렉스’는 환자가 앉았다가 일어나기, 경사로·계단 보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 맞춤형 재활 효과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로봇 치료는 단순한 근력 보조를 넘어, 관절 기능 저하·인지 기능 저하 등 노화 전반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기술이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이 의료체계 내 제도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수가 반영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웨어러블 로봇이 현장에 자리잡기 위해선 단순한 기술 혁신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환자가 두 다리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보건의료 기술의 본질”이라며 “엔젤로보틱스는 사람 능력을 재창조하는 기술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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