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아시아 원격의료학회(Asian Telemedicine Society, ATS)’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원격 모니터링, 인공지능(AI) 진단, 데이터 연계 플랫폼 등 다양한 실증 기술이 전시돼 스마트병원 구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동아ST와 메쥬(MEZOO)가 공동으로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를 선보였다.
하이카디 플러스는 심전도·심박·호흡·피부온도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원격심전도 감시 행위수가(E6544)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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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스카이랩스(SkyLabs)는 압박 커프 없이 혈압 측정 기술을 적용한 ‘카트비피프로(CART BP Pro)’를 전면에 내세웠다.
손가락에 착용하는 링형 기기로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등을 연속 측정하며 병원 환자 모니터링뿐 아니라 가정·만성질환 관리 시장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웨어러블 AI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와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를 전시했다.
두 기술 모두 병동 내 환자 생체정보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고, 의료진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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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드테크놀로지(People & Technology)는 병원 내 환자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 파악하는 스마트병원 솔루션 ‘인도어플러스(IndoorPlus+)’를 소개했다.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연동 구조를 통해 병상 운영 효율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기술로, 의료기관 내 통합 관제 인프라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닥터나우, 힐세리온, 디엑스앤브이엑스, 헬스온클라우드, 제이앤피메디 등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백남종 한국원격의료학회 이사장은 "아시아원격진료학회 첫 회의는 아시아 전역에서 원격진료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원격진료는 단순한 논의가 아니라 의료 시스템을 보다 실용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형성될 네트워크가 각국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함께 미래의료 길을 닦아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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