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스마트 보조기기 개발·상용화"
콜로플라스트코리아 협약 체결…여성 장애인·노인 대상 자가도뇨 지원
2025.10.22 18:01 댓글쓰기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센터는 최근 재활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콜로플라스트코리아와 스마트 보조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양산부산대병원이 수행 중인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4월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허성철 교수는 해당 사업 연구책임자로 선정돼 ‘여성 장애인·노인을 위한 스마트 자가도뇨 보조기기 개발 및 상용화’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 장애인과 노인 자가도뇨를 돕는 스마트 보조 로봇을 개발해 의료기기 인증 및 상용화를 추진, 자가도뇨 접근성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시험·평가와 규제 자문 협력 ▲간헐적 자가도뇨(CIC) 시장 환경 및 기술 발전, 상업적 동향에 대한 정보 교환 ▲간헐적 자가도뇨(CIC) 기기 혁신, 임상 프로토콜 표준화,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회 발굴 ▲간헐적 자가도뇨(CIC) 기반 의료기기 임상 표준 강화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선우 콜로플라스트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의 많은 배뇨장애 환자들이 자가도뇨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연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콜로플라스트의 기술 역량이 결합돼 배뇨장애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실질적인 보조기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상 데이터 기반 스마트 보조기기 연구 및 상용화 모델을 구축하고 장애인과 노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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