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 메쥬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쥬는 최근 거래소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앞서 메쥬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 자격을 확보한 바 있다.
메쥬는 연세대학교 의공학과 출신 박사들이 창업한 기술기반 벤처다. 심전도·호흡·체온·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전송하는 소형 웨어러블 패치 ‘하이카디(HiCardi)’를 자체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유선 방식 제약을 극복하면서도 환자를 24시간 연속 모니터링할 수 있어 병원 현장 효율성과 환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하이카디 시리즈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절반 이상인 25곳을 포함해 600여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2024년에는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기반 실시간 분석 기술로 미국 FDA 인증도 획득했고 앞서 CE(유럽), PMDA(일본), SFDA(사우디) 등 글로벌 주요 인증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메쥬는 상장을 계기로 미국 재택의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독립진단회사(IDTF) 인수 또는 합작사를 설립해 현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기업공개(IPO)에서는 약 2000억 원대 기업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23년 11월에는 18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12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후 FDA 승인 등 대형 마일스톤을 감안하면 보수적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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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A BBB , .
. (HiCardi) .
24 .
25 600 .
2024 FDA CE(), PMDA(), SFDA() .
. (IDTF) .
(IPO) 2000 .
2023 11 180 B 1200 , F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