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108세 환자 인공관절 수술 성공
2025.09.16 10:11 댓글쓰기


건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팀이 최근 108세 초고령 여성환자의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환자는 최근 넘어지면서 고관절 골절을 입어 극심한 통증과 보행 장애를 겪었으나, 초고령이라는 이유로 가족과 본인 모두 수술을 망설였다. 


그러나 의료진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평가한 뒤 정밀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낙상 후 이틀째 되는 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 환자는 합병증 없이 회복 중이며, 재활 치료를 통해 보행 능력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했다.


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는 고혈압, 심부전, 협심증, 만성신부전, 당뇨, 골다공증, 만성폐질환, 우울증 등 복합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술을 주저하는 사례가 많지만, 수술을 미루면 폐렴, 욕창, 혈전, 요로감염, 패혈증, 섬망 등 합병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건양대병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진체계를 가동했다. 마취통증의학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교수들이 함께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했다.


김광균 교수는 과거에도 100세 고령환자의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해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108세 환자 수술도 성공하며 초고령 환자 수술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는 “고령환자 수술은 위험이 따르지만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과 신속한 조기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 의료진, 최신 로봇 인공관절 수술장비를 이용해 환자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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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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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숙 11.06 17:09
    감사합니다
  • 박경숙 11.06 17:08
    알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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