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웨어러블·인공지능 기반 자동감시체계 도입 추진…"일반 병동도 중환자실 수준 관리"
2025.09.11 17:51 댓글쓰기



연세대학교의료원이 병동 환자 활력징후(V/S)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의료진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병동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는 환자 안전성과 간호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시스템으로 일반 병동에서도 중환자실(ICU)에 준하는 환자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실시간 병동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활력징후 자동 수집 ▲게이트웨이(무선 중계 장치)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 ▲병원정보시스템(HIS) 및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등이 가능해야 한다.


또 ▲의료진 확인용 실시간 대시보드 제공 ▲AI 기반 예후 예측 모듈 연계 ▲환자 상태 자동 분석 및 이상 징후 실시간 대응 ▲의료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 적용 등을 지원해야 한다.


사업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18개월 이내에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 운영까지 완료해야 하며, 설치 대상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의료원 내 병동이다.


설치 장비에는 최소 300대 이상의 게이트웨이 디바이스와 관련 네트워크 장비가 포함돼야 하며, 병원 내부 인프라와의 연동 및 호환성 확보도 주요 평가 항목이다.


입찰은 기술 평가 80%, 가격 평가 20%가 적용되는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9월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현장설명회는 9월 17일, 제안서 평가 및 발표는 9월 29일부터 10월 17일 사이에 진행된다. 최종 개찰은 10월 31일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향후 연세의료원 의료 현장 업무 효율화와 환자 중심 케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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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


(ICU) .


.


( ) (HIS) (EMR) .


AI .


18 , .


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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